SHB2 자동차 기술자의 시선으로 본 원두 등급과 품질의 상관관계 안녕하세요? 제 나이도 어느덧 50대 중후반에 접어들었네요. 인생의 절반 이상을 기계와 부품, 그리고 엔진 돌아가는 소리와 함께 살다 보니, 사물을 바라볼 때 나름의 '기술자적 관점'이 생기곤 합니다.최근에는 이곳 코스타리카의 좋은 원두들을 접하며 커피의 매력에 푹 빠져 지내고 있습니다. 그런데 재미있는 점은, 좋은 원두를 고르고 등급을 따지는 과정이 제가 평생 해온 자동차 정비나 부품 선별 과정과 참 닮아있다는 겁니다. 오늘은 기술자의 눈으로 본 ‘원두 등급’ 이야기를 조금 색다르게 풀어보겠습니다. 1. 순정 부품을 고르듯, '결점두'를 걸러내는 일자동차 엔진이 제 성능을 내려면 부품 하나하나의 수치가 정확해야 합니다. 아주 작은 볼트 하나에 결함이 있어도 결국 큰 사고로 이어지곤 하죠. 커피도 마찬가.. 2026. 5. 16. 코스타리카 거주자가 들려주는 '진짜' 맛있는 원두 고르는 법 코스타리카에 처음 왔을 때는 그저 '커피 본고장에 왔으니 매일 맛있는 커피를 마시겠구나' 하는 막연한 기대감뿐이었죠. 그런데 막상 살다 보니 마트 진열장에 가득한 원두들 앞에서 저도 한참을 망설이게 되더라고요.한국에 있는 지인들이나 제 블로그를 찾아주시는 분들이 가장 많이 묻는 말이 있습니다. "어떤 원두가 제일 맛있나요?" 혹은 "유명 브랜드 제품 사면 실패 없나요?"라는 질문이죠. 오늘은 제가 현지에서 직접 발로 뛰고 마셔보며 깨달은, 광고에 속지 않고 '진짜' 맛있는 원두를 고르는 저만의 노하우를 공유해 볼까 합니다. 1. 브랜드보다 '고도(Altitude)'를 먼저 보세요많은 분이 화려한 포장지나 유명 브랜드 로고를 먼저 보시죠? 하지만 제가 이곳에서 배운 첫 번째 법칙은 '숫자'를 보는 것입니다.. 2026. 5. 11. 이전 1 다음